선우은숙 유영재 재혼 소식입니다.
배우 선우은숙 씨가 '동상이몽2'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선우은숙 씨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선우은숙 씨는 "저는 결혼할 때도 시끄러웠고 헤어질 때도 그랬다. 다시 언론에 그런 일로 거론되는게 싫어서 재혼은 생각도 안 해봤다"고 유영재 씨와 만나기 전 마음을 이야기했다.
다만 유영재 씨를 만나면서 그 마음이 전혀 달라졌다고. 선우은숙 씨는 "유영재라는 사람을 데이트 상대로 만난 게 아니었다. 나랑 친한 친구가 모임 자리에 나를 불렀고, 그 중에 인사시켜줬던 지인 중 한 명이었다. 그런데 유영재 씨가 '제가 좋은 음악 좀 보내드리려고 그러니 전화번호 좀 달라'고 하더라. 나는 그때 별 생각이 없었고 그냥 노래를 좋아하니까 연락처를 줬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선우은숙 유영재 재혼
선우은숙 씨는 "어느 날 그 분의 라디오를 듣다가 야식으로 빵을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놀라서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유영재 씨에게 빵 사진을 문자로 보냈다.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 왔다. '내 것도 좀 남겨둬요'"라고 밝혀 MC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선우은숙 씨는 "내가 사랑해서 선택한 사람인데 그 사람의 자리를 세워주고 싶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빚이 10억 있다고 해도 상관없고, 내가 대신 빚을 갚아줘야 한대도 상관없다. 내 사전에 두 번 이혼은 없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은숙♥’ 유영재도 재혼 “양쪽 다 자녀 있다”
배우 선우은숙의 새 남편 아나운서 유영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유영재 역시 재혼으로 전부인 사이에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 유영재 재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 모두 자녀가 있다. 따로 결혼식은 치르지 않았고 자녀들에게 서로를 소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선우은숙 소속사는 지난달 11일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혼인신고와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선우은숙 유영재 재혼
선우은숙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영재) 재산이 얼마든, 능력이 어떻든 나에겐 중요하지 않았다”며 “‘나랑 같이 신앙생활 할 수 있어요?’라고 물었더니 ‘할 수 있다’고 하길래 ‘그러면 당신이랑 결혼할게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유영재는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다. 64세인 선우은숙과 4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하 남편이다.
또 선우은숙은 6일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에서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 약속을 했다고 밝히며 “처음 만났을 때 두 팔을 들고 나를 반기더라. 너무 쑥스러웠다. 유영재가 나를 안아주더라. 사랑한다는 말을 끝없이 해줘야 한다. 뽀뽀는 수시로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 후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하지만 재결합 불발.